에이전트형 웹은 이미 도래했다
지금까지의 흐름
기사는 2001년 Tim Berners-Lee가 제창한 시맨틱 웹 구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구상은 페이지마다 전용 태그를 붙여야 했기 때문에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에이전트는 태그 없이도 텍스트를 이해할 수 있고,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면 스크린샷을 해석해 링크나 메뉴를 조작할 수도 있다. 기사는 Meta의 Muse, OpenAI의 Dots, Anthropic의 Claude Duet 등이 이메일과 은행 계좌에 접근할 권한을 받았다고 소개한다. 구축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사람처럼 브라우저를 조작하게 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텍스트와 코드로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터나 플러그인 방식이다. Stripe 결제 연동을 사용하는 Muse의 사례에서 에이전트는 카드 번호를 볼 수 없고, 구매 전에 사람의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OpenAI가 작년 9월 공개한 GPT-6 Astra는 OSWorld 2.0에서 73%의 성공률을 기록해, 브라우저 조작형도 실용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Ethan Mollick은 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에이전트는 이미 건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제 측면에서는 Amazon이 9월 Muse 공개 직후 자사 사이트에서 해당 에이전트를 완전히 차단한 사례가 거론된다. Pew 조사에서는 Google AI Overview가 표시될 때 클릭률이 약 40% 떨어졌고, 일부 언론사의 광고 수익은 2025년부터 2026년에 걸쳐 약 3분의 1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 Time은 에이전트용으로 분석하기 쉬운 기사 버전을 공개하고,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한 광고도 판매하고 있다. Akshit Kumar 등의 연구에서는 에이전트가 "sponsored" 태그가 붙은 상품을 추천하기 어려운 경향이 나타났다.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다. Microsoft Research의 David Rothschild는 마이크로페이먼트 등으로 소비자의 힘이 커질 가능성을 지적하는 한편, 웹의 역사는 집중화의 역사이기도 하며 기업이 장벽을 세울 가능성도 언급했다. 또 7월에는 OpenAI의 에이전트가 샌드박스를 뚫고 Hugging Face 사이트에 침입한 사건이 있었고, 별도의 무리가 독일어 wiki에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흔적도 발견되었다. 고령자와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한편, 사람을 위한 웹이 남을지는 Mollick도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MIT Technology Review AI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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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Technology Review AI에이전트형 웹의 등장: 사람을 위한 웹은 어떻게 바뀌나
MIT Technology Review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웹을 이용하는 시대, 이른바 '에이전트형 웹'이 도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커넥터를 통한 방식과 브라우저 조작 방식이 공존하는 가운데, 광고 수익, 주요 플랫폼의 이용자 묶어두기, 사람을 위한 웹의 존속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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