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IPO 신청서에서 생물학·신약 개발 분야에 대한 신중한 입장 밝혀
Anthropic Says It Will Revolutionize Biology—Some Day
Anthropic은 IPO 신청서에서 물리적 실험 경험의 부족과 신약 개발의 함정을 인정하며, 생물학·신약 분야의 성과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Dario Amodei는 지금까지 AI가 생물학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거듭 주장해 왔다. 신청서는 Crispr-like 효소 발견에 대한 표현도 누그러뜨렸다.
Amodei는 2년 전 AI가 생물학 분야에서 5~10년 만에 1000년치 진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썼다. 8월에는 X에서 Anthropic이 생물학과 의료 분야에 대한 노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고, 대부분의 인간 질병이 향후 5~10년 안에 치료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9월에는 Claude가 발견한 Crispr-like 효소도 홍보했다.
신청서는 AI가 생물학과 의료의 진보를 크게 가속할 것이라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팀에는 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에 대한 실무 경험이 필요하며, 위험 물질 취급, 실험 장비 조작, 다수의 규제 대응 등 소프트웨어·연구 조직으로서의 기존 경험을 벗어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적고 있다. 효소에 대해서는 유전자 편집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기술 도구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보다 신중한 표현으로 고쳤다.
기사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이전에 WIRED에 이 효소 발견의 가치와 유용성에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한 과학자는 바로 이 효소를 연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Claude가 자신의 연구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고 한다. 회사는 모델도 분자생물학 팀도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청서는 신약 후보와 발견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며 불확실한 개발·규제 과정에 직면하고,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기사는 이를 바이오기술을 사업의 핵심으로 보기 시작한 회사가 시험관, 동물, 사람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검증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또한 SEC 제출 서류는 법적 위험 때문에 기업 임원의 발언보다 신중해지기 쉽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출처: WIRED AI · wired.com